[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라이더스’ 김동욱, 이청아가 OST 녹음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1월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E채널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 이하 ‘라이더스’) 제작발표회에는 최도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최민, 윤종훈이 참석했다.
이날 드라마에서 직접 OST를 부를 예정이라고 공개한 두 사람은 녹음을 앞둔 심정을 전했다. 먼저 김동욱은 “녹음은 5일에 하기로 잡혀있다. 노래 선택은 감독님과 제가 드라마에 어울릴만한 노래로 생각해 故 김광석님의 ‘기다려줘’를 부르기로 했다. 제가 맡은 기준이 캐릭터와 최대한 어울릴 수 있도록 하려는 게 목표다”며 “‘복면가왕’에 나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요즘 어디 갈 때마다 노래 한 번 해달라고 해서 그런 소리 나오는 곳을 피해 다니고 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청아는 “원래 OST 부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청아야 노래 좀 하니’라고 물어보더니, OST를 해보겠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해본 적 없다’고 답했더니 불러보고 안 좋으면 그냥 가수분 것 쓴다고 하셨다. 저는 옥상달빛의 ‘하드코어인생아’라는 노래를 하게 된다. 일단 녹음은 하는데 방송에 나갈지는 모르겠다”고 전해 또 한 번 장내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로,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며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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