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정애리 “연속극에 대한 특별한 철학 있다”

[bnt뉴스 이린 기자] ‘아름다운 당신’ 정애리가 자신만의 드라마 철학을 밝혔다.

정애리는 11월4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애리는 캐릭터 소개 후 “나는 연속극에 대한 특별한 철학이 있다”며 “살아가는 게 일상에 중요한 것처럼 연속극이 일상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연속극을 표현하지 않는 대중들이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 안다. 그렇게 연속극은 많은 분들하고 같이 가는 거고 위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애리는 “연속극이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 내 어머님을 보고 느꼈다”며 “나 역시 위로를 받고 위로를 주고 싶고 ‘아름다운 당신’ 역시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누구나 한번쯤은 앓기 마련인 사랑의 열병과 후유증, 그러한 고비마다 결국은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다양한 세대의 역할과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는 드라마. 이소연, 강은탁, 서도영, 박근형, 반효정, 정애리, 문희경, 여의주, 공명, 이슬아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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