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곽도원, 유승호와 대적하는 악역으로 등장…‘180도 변신했다’

입력 2015-11-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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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조선마술사’ 곽도원이 180도 변신했다.

11월5일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측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선보인 곽도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변호인’ 등 일련의 작품으로 신뢰감을 더한 곽도원은 ‘조선마술사’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곽도원은 과거의 원한으로 유승호가 분한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 역을 맡았다. 비주얼 변신 뿐만 아니라 복수에 불타오르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하며 유승호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이기에 중국어 대사를 익힐 수 밖에 없었던 곽도원은 자신의 역할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하는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유승호가 군 전역 후 선택한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곽도원과 고아라,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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