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박보영-박신혜, 가을철 트러블 극복하는 연예인들의 메이크업

입력 2015-11-09 20:20  


[정유진 기자]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건강한 피부 관리가 어려운 가을철에는 갖은 홈케어도 무용지물로 느껴진다.

리치한 수분크림을 바르고 자도 다음 날이면 일어나는 각질, 건조함으로 인해 생기는 잔주름은 매일 아침 여성들의 매끈한 도자기 피부 표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게다가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쉬워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

한국을 넘어 중국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빅토리아, 박보영, 박신혜. 이들은 사계절 변함없이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며 그 비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환절기 트러블도 문제없는 이들의 무결점 메이크업 팁을 알아봤다.

▶ 잠재워지지 않는 각질


건조한 가을철에 일어나는 각질은 어떤 홈케어에도 쉽게 가라앉지 않아 하루 종일 신경이 쓰인다. 이 때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엑스폴리에이터를 사용하면 좋다. 각질이 일어난 부위에 마사지 하듯 도포한 후 1분 후 부드러운 티슈로 살짝 닦아내고 컨실러를 덧발라준다.

수분 대신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좋다. 수분 미스트는 일시적인 보습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욱 건조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피지분비로 인한 블랙헤드


블랙헤드는 자극적인 코팩보다는 부드러운 스크럽과 포어 타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T존 부위만큼은 손 대신 브러시를 사용해보자. 얇고 끝이 둥근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콧등의 모공이나 미세한 굴곡을 매끈하게 커버해준다.

코 주변의 붉은 부분도 손 대신 스펀지나 브러시를 사용해 가볍게 터치해 주는 것이 좋다. 과도한 피지 분비로 번들거림이 느껴진다면 메이크업 전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프라이머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프라이머는 피지 분비를 조절할 뿐 아니라 피부의 요철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 신경 쓰이는 잔주름


건조한 바람은 눈꼬리나 눈 밑, 입가, 코 주변에 잔주름을 생성하게 한다. 이럴 때는 미세한 펄이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보자. 펄이 빛을 반사시켜 주름이 덜 부각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C존에 두드러지는 미세 주름은 피부를 건조해 보이도록 하기 때문에 건조한 텍스처의 파우더는 생략하고 촉촉한 하이라이터를 가볍게 두드려 발라주는 것이 좋다. 에센스 미스트 역시 건조함 해결에 적잖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펄감이 부담스럽다면 수분이 다량 함유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보자. 많은 이들이 건조함을 완화하기 위해 유분이 함유된 베이스 제품을 찾지만 유분의 경우 오히려 트러블 생성을 촉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에디터 추천 아이템


01. 크리니크 업 라이팅 리퀴드 일루미네이터(CLINIQUE Up Lighting Liquid Foundation)
02. 로라 메르시에 오리지널 파운데이션 프라이머(Laura Mercier Original Foundation Primer)
03. 헤라 UV 미스트 쿠션 롱 스테이(HERA UV Mist Cushion Long Stay)
04. 카타리나 지오 컬러캡슐 메이크업 베이스(CATALINA GEO Color Capsule Make Up Base)
(사진출처: 라미화장품, 카타리나 지오, 크리니크, 로라 메르시에, 헤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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