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김민재, 정직처분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 “나도 계속 간다”

입력 2015-11-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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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마을’ 김민재가 위기에 봉착했다.

11월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 김민재(한경사)가 정성모(서창권)이 범인이라는 확신을 갖고 그를 압박하던 중 위기를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경사는 서창권의 전 운전기사 양씨의 증언을 토대로 창권을 압박했다. 그러나 양씨마저 화재로 사망해버리고, 이것이 사고사가 아님을 확신한 한경사는 창권의 뒤를 집중적으로 캐기 시작했다.

이어 한경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양씨에게 각종 죄목을 뒤집어 씌운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 정직처분을 받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박우재(육성재)에게 연쇄살인사건의 시그니처가 호두임을 알려주며, “우린 계속 가는 거다. 나도 계속 간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강렬한 한마디를 남기고 떠난 한경사의 비장한 모습이 오히려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하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한편 ‘마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마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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