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511/d73f2b7dc605ad7e119a472d0671a557.jpg)
[bnt뉴스 김희경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 김승수와 장혁이 애틋한 재회를 펼쳤다.
11월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에서는 김승수(천오수 역)가 아들 장혁(천봉삼 역)의 꿈에 나타나 애절한 재회를 펼치며 마음 아픈 감동을 안겼다.
김승수는 극 초반 누명을 쓰고 아들과 딸을 두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 뒤 꿈속에서 성인 천봉삼 역 장혁과 재회하며 애절한 부자 상봉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승수는 근엄한 목소리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진인사라고 한다. 사람이 마음을 다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 죽을 만큼 최선을 다 하는 게 진인사다”라는 말과 함께 “우리가 아무리 해도 해도, 죽을 만큼 노력해도 안 되는 걸 대천명이라 한다. 하늘에 맡길 수밖에 없을 때 하늘의 뜻을 기다려야만 하는 그걸 대천명이라 해. 진인사를 안 하는데, 어찌 하늘이 너를 도와. 어찌 너희 식솔들을 돕고 송파마방을 도와”라고 말하며 아들 장혁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후 김승수는 “봉삼아. 진인사대천명, 먼저 사람이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그래야 하늘도 돕는 것이야”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고, 장혁은 김승수를 향해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