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설지’가 26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11월6일 영화 ‘설지’(감독 박진순) 측은 영화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설지’는 탈북 새터민이면서 아트페인팅이라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펼치는 설지가 그림을 통해 숨겨진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판타지 드라마.
오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홍대 주변 벽화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주인공의 모습 그대로, 헬멧을 쓴 채 어딘가를 함께 바라보는 설지와 그 옆에 함께하는 순영과 어린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박진순 감독이 영화 제작 때부터 절대적으로 포스터 사용을 위해 생각했던 영화 속 한 장면으로 알려졌다.
‘더 좋은 곳이 진짜 있을까?’, ‘어디든 여기보단 좋을 것 같아’라는 카피는 영화 속 인물들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듯 해 더욱 아련한 여운을 전하는 것뿐 아니라 영화의 숨겨진 의미 또한 잘 전달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제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호평,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 상영과 상영회 매진으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설지’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BoXoo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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