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동화’, 힘든 현실 속 가족의 소중함 일깨워…‘깊은 여운’

입력 2015-11-08 13:38  


[bnt뉴스 조혜진 기자] ‘낯선 동화’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11월7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세 번째 작품 ‘낯선 동화’(극본 신수림, 연출 박진석)는 철없는 동화 삽화가 아빠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는 실질적 소년가장 수봉이 동화와는 다른 고단한 현실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뽀로로에 버금가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봉봉의 원작자로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승산 없는 재판에 매달린 철없는 몽상가 상구(김정태). 이기기만 하면 가족의 행복이 돌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이 첫째 아들 수봉(정윤석)은 돈을 벌기 위해 동네 불량학생들과 어울리며 나쁜 길로 빠지게 된다.

빼앗긴 꿈을 좇는 사이 가족은 해체되고 남은 두 아이마저 비참한 현실을 맞닥뜨리고 그 가족은 가느다란 희망의 불빛도 없어 보이는 상황까지 내몰려졌다.

수봉이 범죄에까지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된 상구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두 아들을 돌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동안 준비해온 소송을 포기하며 본연의 자리로 돌아왔다. 아버지가 제자리로 돌아와도 힘든 현실은 여전하지만 가족 간에는 온기가 돌고 아이들도 행복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낯선동화’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을 꿀 수 있다면 그것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호평받고 있다.

한편 시즌3의 네 번째 작품 ‘비밀’은 14일 오후 11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낯선 동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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