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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깊은 산속의 강을 건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11월8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의 강원도 홍천 살둔마을로 떠나는 ‘가을산장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 가을산장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은 스태프 없이 베이스캠프에 오후 2시까지 도착해야 하는 탓에 필요한 여비를 벌기 위해 오프닝부터 제작진이 놓은 덫에 걸려 용돈의 굴레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베이스캠프가 있는 강원도 홍천의 산자락에 도착한 멤버들은 울긋불긋 물든 단풍에 시선을 빼앗겨 감탄을 하다가 “물 봐요 물”이라며 다급하게 외치는 김종민의 목소리에 그제야 강을 발견하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멤버들은 강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는 스태프들과 덩그러니 놓여 있는 밧줄을 발견했고, 강을 건너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은 김주혁은 “물살이 세다”며 울상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준호는 “어떻게 가 여길”이라며 잔뜩 겁을 먹은 채로 멀뚱멀뚱 스태프들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빠른 물살을 헤치고 용감하게 강을 건너기 시작한 막내 정준영과 달리 다른 멤버들은 그를 실험대상으로 여기고 멀찌감치 바라보며 안전을 체크하는 못난 형들의 면모를 보였다고 전해져 베이스캠프에 가는 이들의 험난한 여정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멤버들은 무사히 제시간에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수 있을지, 아름다운 단풍이 가득하지만 산 넘고 물 건너는 험난한 여정의 가을산장여행은 오늘(8일) 오후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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