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7년 연속 세계 타이어 시장 1위 수성

입력 2015-11-09 10:25  


 브리지스톤이 지난해 매출기준 글로벌 타이어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미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 9월호에 발표된 세계 타이어 기업 순위 집계에 근거했다. 브리지스톤은 2014년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액 260억달러(한화 약 29조9,700억원)를 기록,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타이어 비즈니스는 매년 글로벌 타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을 집계, 순위를 발표한다. 매출액 중 타이어 이외의 제품은 제외한다. 






 같은 기간 회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은 순매출 3조6,739억엔(약 34조3,775억원), 순이익 3,005억엔(약 2조8,120억원)이다.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와 48.8% 증가했다. 회사는 브리지스톤 브랜드 외에도 타이어 기업 순위 19위 핀란드 노키안 타이어와 35위 터키 브리사의 지분도 각각 15%와 43% 보유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매년 매출액의 3%에 달하는 지속적인 R&D 투자가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이라며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조부터 서비스까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어 비즈니스는 2014년 글로벌 상위 10개 타이어 기업이 전체 매출의 약 63%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절반 이상의 타이어 기업이 지난해 매출 부진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 전계 타이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5% 하락한 1,800억달러(약 207조4,860억원)로 추산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시론]현대차의 프리미엄 선택은 필수였나
▶ 폭스바겐그룹, 디자인 수장도 떠난다
▶ [칼럼]제네시스 G90은 왜 'EQ900'이 됐을까
▶ 푸조 2008 베스트셀링카 등극...이유 있었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