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겨울 코트 컬러, 블랙-카멜

입력 2015-11-10 14:06  

[안예나 기자] 좋은 소재의 겨울 패션 아이템은 대부분 고가가 많기에 쇼핑에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다른 계절보다 유독 쇼핑에 조심스러워지는 겨울에는 한 번 사서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이 필요하다.

또한 유행과는 별도로 언제고 꼭 있어야 할 아이템이 정해져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코트.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은 있어야 할 겨울철 머스트 헤브 아이템은 블랙이나 카멜 컬러의 코트다.

실제로 미니멀한 다자인의 질 좋은 코트는 제대로 구입하면 몇 해를 돌려 입을 수 있다. 이에 공식석상에 블랙과 카멜 코트를 입고 등장한 배우 손예진, 모델 아이린, 에프엑스 크리스탈, 소녀시대 서현의 룩을 살펴보자.

#손예진


10월15일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오픈 이벤트에 등장한 배우 손예진은 여전한 미모로 수많은 플래시 세례를 이끌어냈다.

그는 딥퍼플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카멜 코트와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앵클부츠로 발끝을 마무리했다.

#아이린


제시카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 론칭 행사가 11월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쿤 매장에서 열렸다.

이에 참석한 모델 아이린은 시선 사로잡는 복근을 뽐내며 딥그린 컬러의 크롭드 터틀넥 톱과 팬츠를 카멜코트와 매치했다.

#에프엑스#크리스탈


블랑 앤 에클레어 론칭 행사에 시선을 끄는 또 한 명의 스타는 제시카의 동생 에프엑스 크리스탈.

그는 올블랙룩을 시크하게 소화해냈다. 블랙 블라우스에 레더 스키니 팬츠를 블랙 코트와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소녀시대#서현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10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김석원 디자이너 패션쇼에서 블랙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실루엣이 독특한 블랙 코트만으로 자체 발광 미모를 뽐냈다. 손에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클러치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Editor Pick


블랙, 카멜처럼 기본 컬러의 코트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아이템이다. 겨울철 자주 입을 수 있는 아우터를 원한다면 무난한 컬러와 기본적인 실루엣으로 이루어진 코트만 한 아이템이 없다.

코트 중 가장 기본 컬러라 할 수 있는 블랙은 무난하고 평범하지만 도회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원피스, 스커트, 와이드 팬츠 등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에 블랙 코트만 걸쳐도 금세 차도녀로 변신 할 수 있다.

또한 가죽 팬츠, 미니스커트 등 관능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아이템과 함께한다면 겨울철 파티룩으로 연출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에 발끝은 굽 높은 하이힐을 매치해 각선미를 살려주자.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카멜 코트는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팔색조 매력을 선사한다. 심플한 실루엣과 카멜 컬러가 조화를 이루면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기에 정장처럼 단정하고 격식을 차린 옷차림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베레모, 투박한 청키 부츠 등과 믹스매치해준다면 보헤미안 소녀로 변신할 수 있으며 슬랙스, 스키니진과 함께 한다면 매니시룩으로 연출도 가능하다.
(사진출처: 레미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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