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은 오는 29일 인제군수배 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일반인은 물론 프로 드라이버와 꿈나무 카트 드라이버까지 참가할 수 있는 카트축제다. 대회는 내구레이스와 스프린트레이스 등 2개 클래스로 진행한다. 내구레이스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교대로 60분간 달려 순위를 정한다. 스프린트레이스는 1인 드라이버가 서킷을 다섯 바퀴 돌아 기록을 측정한다.
대회에 쓸 인제스피디움 서킷 카트는 최고출력 9마력의 270cc 엔진을 얹어 일반인도 쉽게 다룰 수 있다. 여기에 일반 카트에서는 보기 힘든 롤케이지와 안전벨트를 장착해 드라이버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트랙으로 사용하는 인제스피디움 서킷 B코스는 길이 1.3㎞에 고저 차이가 높은 8개 코너로 이뤄져 있다. 상대적으로 코너 수가 많지 않고 직선구간이 314m에 달해 속도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체력보다 섬세한 운전기술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참가비는 60분 내구레이스 1팀 당 30만원(3인, 1카트), 스프린트레이스 1인 당 10만 원이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제스피디움 홈페이지(www.speediu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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