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스포츠 세단 IS에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IS200t를 출시하며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렉서스에 따르면 IS200t는 지난 2월 출시한 컴팩트 SUV NX200t에 이은 두 번째 가솔린 터보 제품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렉서스 스포츠 쿠페 RC의 가솔린 터보 모델인 RC200t도 내놓을 예정이어서 가솔린 터보 제품군이 대폭 확장된다.
IS200t의 엔진은 렉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4 into 2, 4개의 배기관을 2개로 통합하고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를 조합한 새로운 터보 시스템을 갖췄다. 최고 245마력, 최대 35.7㎏·m를 발휘하며 RC F용으로 개발된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와 조합한다.
가격은 프리미엄 4,440만원, 슈프림 4,950만원, 이그제규티브 5,670만원, F 스포트 5,470만원이다.
한편, 올해 12월까지 IS200t를 구매하면 인제스피디움 주행권 및 인제스피디움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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