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가 올 3분기 매출액 36억 달러(4조1,576억 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델파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지난 동기 대비 3% 하락한 36억 달러로 환율, 원자재 이동, 리셉션 시스템 사업부 매각의 영향을 반영할 경우 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북미 9%, 유럽 6%, 아시아 5% 증가했으나 남미에서 20% 하락하면서 부분적으로 매출 성장이 상쇄됐다.
일반회계기준 당기 순이익은 3억5,100만 달러(4,053억 원)이며 주당 이익은 1.23달러다. 구조조정 및 기타 특별항목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총 3억6,500만 달러(4,215억원)며 주당이익은 1.28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13억 달러(13조503억 원)다. 환율, 원자재 이동, 리셉션 시스템 사업부 매각의 영향을 반영할 경우 매출은 5% 상승했다. 아시아 9%, 북미 7%, 유럽 4% 증가했으나 남미는 17% 하락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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