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렌터카, "한국에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입력 2015-11-11 15:54  


 롯데렌터카는 중국 1위인 선저우렌터카 관계자를 포함한 38명의 중국 렌터카사업자들이 제주 오토하우스를 현장 견학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국내 1위, 아시아 2위 규모를 자랑하는 오토렌털 시스템을 확인하려는 중국 사업자들의 요청으로 마련했다. 견학에 참가한 중국 사업자들은 오토하우스의 무인대여 시스템, 전자계약서, 전기차 시설, 정비시설 등의 첨단 렌털 시스템과 차별화된 마케팅 노하우 등을 안내받았다.
 
 중국국제렌터카교류회 거강(戈刚) 회장은 "첨단 프로세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견학은 한국 오토렌털산업의 현재를 살펴 보고 이를 통해 중국 오토렌털산업의 방향과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오토렌털산업을 대표해 롯데렌터카가 한국과 중국 간의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렌터카사업자 일행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5 카렌털포럼'에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동아시아 오토렌털산업의 공동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와 우수기술력을 가진 자동차 연관 사업자들의 박람회를 동시에 열어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구기성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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