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능력자들’ 김도균이 연예계 대표 편의점 마니아로 출연한다.
11월13일 방송될 MBC ‘능력자들’ 첫 회에는 11년 동안 8,000개의 편의점 리뷰를 작성해 편의점 만물박사로 등극한 편의점 덕후가 출연해 이를 만나기 위해 김도균이 직접 녹화장을 찾는다.
김도균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편의점에서 쌓아온 포인트가 78만점”이라고 밝혀 속칭 편의점계의 만수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덕밍아웃을 위해 ‘능력자들’을 찾아온 편의점 덕후는 예상치 못한 김도균의 방문에 잠시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두 사람은 편의점이라는 공통 소재를 통해 빠르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도균은 여성인 편의점 덕후가 편의점 식생활로 행여 몸이라도 상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자신만의 웰빙 편의점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쌓아온 편의점 비법들을 줄줄이 나열해 편의점 고수들만 선보일 수 있는 내공을 드러내 덕후 판정단마저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이날 두 사람은 우연히도 비슷한 드레스코드로 입고 온 것은 물론 편의점 이야기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뤄내 현장에는 왠지 모를 묘한 핑크빛 기류가 맴돌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편의점계 두 거성의 세기적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능력자들’은 13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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