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드디어 한글 지원한다

입력 2015-11-12 10:48   수정 2015-11-12 10:51


 포드코리아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SYNC) 일부 기능에 한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싱크 한글화는 지난 11일부터 진행했다. 다만 노래 제목(USB와 블루투스 연결)과 휴대전화 주소록 등에서만 가능하다. 음성인식 등은 여전히 영문으로 표기된다.  



 한국어 업데이트 대상은 포드와 링컨 전 차종 가운데 싱크2와 8인치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차다. 2013년형 포드 이스케이프, 퓨전, 토러스 익스플로러와 링컨 MKZ, MKX, MKS가 포함된다. 2014년형은 포커스와 머스탱을 제외한 전 차종, 2015년식부터는 판매중인 모든 차종이 해당된다. 공식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포드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판매 5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소비자의 적지않은 불만이 제기돼 왔다. 게다가 경쟁 브랜드인 크라이슬러와 캐딜락 등이 완벽한 한글 서비스를 제공해 온 만큼 한글 서비스의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다. 포드가 한글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한글 지원이 안되는 브랜드는 볼보와 포르쉐 등 만이 남게 됐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 브랜드가 한국어 표기에 소극적인 것은 투자액 대비 판매 볼륨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한글화를 지원하는 업체들은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점차 수입 업체들의 실적이 성장함에 따라 한글화도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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