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박서준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11월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황정음이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기자간담회 및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황정음은 16회 중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최시원의) 자일리톨 신, 그리고 신혁이(최시원)가 단무지 볼 때마다 자기 생각해달라고 했던 신도 기억에 남는다”고 최시원과 함께한 장면들을 꼽았다.
덧붙여 그는 “정말 다 명장면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작가님 이상하다. 너무 잘 써서 무섭다’고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또 황정음은 다른 연기자들과 호흡했던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이어 이야기했다. “고준희 씨랑 같이 짐을 싸다가 우는 신도 좋았다”며 “박서준 씨와는 키스신이 기억에 남는다. (박서준이) 입술이 좀 두껍다. 키스 신때 혜진이는 순수한 캐릭터니까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했더니 나중에 저한테 ‘벽이랑 하는 줄 알았다’ 이야기 하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이 활약한 ‘그녀는 예뻤다’는 1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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