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15’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11월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예그린씨어터에서 故김광석의 명곡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2015’가 개막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15’는 관객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고 더 큰 감동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시즌2’를 보다 탄탄하게 각색했다. 이번에 만날 극은 공연 자체의 화려함보다는 초연 때부터 추구했던 소박함과 담백함이 담아내는 큰 울림을 지켜나가면서 노래를 통해 세상사는 이야기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현실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초연 후 3년여 동안 김광석의 노래와 정서가 담긴 공연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언론과 관객들 사이에서 김광석의 노래를 소재로 한 뮤지컬 중 가장 김광석의 노래다운 공연으로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극은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밴드 바람 멤버들이 현실적인 문제를 겪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음악과 사랑, 우정 그리고 일상 속에서 작은 진실과 행복을 발견하고 18년 만에 콘서트를 갖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15’에서는 김광석이 부른 ‘거리에서’ ‘그날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 주옥같은 명곡이 나와 많은 이들의 추억을 보듬을 전망이다.
한편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15’ 티켓 예매는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yes24, 티켓 링크, 옥션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 시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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