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방대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세미나는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 소재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열렸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활동 지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 실제 교통사고 현장에선 인명 구조를 위해 자동차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소방대원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절단 방법을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교육 프로그램은 자동차 구조학 교육, 충돌 완료차를 활용한 차체절단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친환경차에 대한 제반 정보, 차체 강성 강화를 위한 초고장력강판의 특징 등을 전달했다. 생소할 수 있는 신차들의 특성을 대원들이 파악, 사고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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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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