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기아차의 모닝 할인 공세에 '맞대응' 전략을 내놨다. 11월 한 달간 현금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 등 특별한 혜택 3가지를 제공키로 한 것.
13일 쉐보레에 따르면 먼저 하루 3,0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한 '착한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월 납부해야 하는 할부 금액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한 것. 또한 2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33만원 상당의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갤럭시 기어S2 스마트 워치를 제공한다. 마지막 셋째는 스파크 구매자 중 이전 보유 차종이 3년 이상이라면 추가로 2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 11월에 마련된 스파크 구입 조건을 잘 활용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쉐보레의 설명이다.
한편, 쉐보레는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11월 한달간 스파크 외에도 전 모델에 현금 할인폭을 강화하고 초저리 및 무이자 할부를 확대 적용, 올해 쉐보레를 응원해 준 고객 사은에 보답한다. 최근 출시된 2016년형 크루즈 가솔린을 현금으로 구입시 150만원을, 2015년형 말리부 가솔린 모델은 180만원, 2016년형 올란도 LPGi는 80만원, 트랙스는 가솔린과 디젤 모두 5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구기성 기자 ksstudio@autotimes.co.kr
▶ 현대차, 슈퍼볼 복귀..미국시장 공략 재점화
▶ 폭스바겐, '보증 연장'에 판매 단숨에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