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PHEV 북미 가격 한국과 비슷

입력 2015-11-14 14:56   수정 2015-11-14 14:56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미국 소비자 판매 가격을 3만4,600달러(약4,035만원)로 책정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PHEV 엔트리 트림의 가격은 3만4,600달러(약4,035만원), 리미티드는 3만8,600달러(4,500만원)다. 미국 내 세제혜택을 받으면 가격은 각각 2만9,681달러(3,460만원), 3만3,681달러(3,927만원)까지 떨어진다. 현재 미국에서 쏘나타 PHEV 구입 가능 지역은 캘리포니아와 코네티컷,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스, 뉴저지, 뉴욕, 오레곤,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10 개주다.
       
 지난 7월 출시된 쏘나타 PHEV의 국내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995만원, 익스클루시브는 4,260만원이다. 내년부터 정부 보조금 600만원을 적용하면 각각 3,395만원과 3,660만원이 된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선착순 100대에 한해 자체 보조금 6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쏘나타 PHEV의 동력계는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하며 9.8㎾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된다. 합산 최고 출력은 224마력이며 전기모드로만 44㎞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효율은 ℓ당 17.7㎞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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