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혜은, 김영광 이어 정소민까지 살렸다…‘강력한 존재감’

입력 2015-1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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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디데이’ 김혜은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1월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는 혜은이 고규필의 수술 중단으로 위급상황이 된 수술방에 들어가 수술을 진두지휘하며 성공적으로 마친 장면이 그려졌다.

김혜은(강주란 역)은 ‘디데이’에서 의사로써의 정의, 의무, 의리 등 다양한 면모를 그리며 극의 시너지를 냈던 반면 수술실에서 직접 수술을 감행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 18회 방송에서는 고규필(유명현 역)이 정소민 아버지(똘미부 역)를 수술하던 중 피를 보고 놀라 수술을 중단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김영광(이해성 역)은 김혜은에게 “술방이 위험하니 도와줘야 한다”고 콜을 보냈고, 김혜은은 수술방 집도의로 중간투입 되어 지금껏 감춰져있던 실력을 발휘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혜은이 진행한 수술은 일반 의사들에 비해 비교적 간단했던 것이지만 환자가 위중한 상태였던 만큼 빠르고 신중하게 진행해야 했다.

김혜은은 수술장 등장에서 “비장 적출 뒤 위동맥 출혈을 잡는다”라고 스태프들과 빠른 피드백을 하며 수술을 시작했고 환자가 위험한 고비를 넘기는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보여주며 신중하면서 냉철한, 빠른 판단력의 소유자임이 증명되었다.

이로써 김혜은은 ‘디데이’에서 김영광에 이어 정소민 아버지까지 살려내면서 힘들고 위급할 때 마다 나타나 해결해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으로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

한편 ‘디데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디데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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