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임권택 감독과 그의 아들인 배우 권현상이 ‘위대한 유산’에 등장한다.
11월16일 MBC ‘위대한 유산’ 측은 “어떤 공식 석상에서도 함께 볼 수 없었던 임권택 감독과 권현상이 ‘위대한 유산’에 동반 출연한다”고 전했다.
지난 추석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편성된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평생을 바쳐온 일터에 자식이 동반 출근하면서 좌충우돌 겪게 되는 일들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식은 부모의 직업을 함께 하며 고충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헤쳐 나가기 위한 가족의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게 된다.
유명 영화감독인 아버지 임권택의 후광을 벗어나기 위해 개명하여 활동 중인 권현상은 동반 출연에 대한 오해를 염려했지만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
하루에 한 마디도 안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단 둘이 있었던 시간도 손에 꼽는다는 임권택 권현상 부자는 힘든 결정을 내린 만큼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부자지간의 남다른 이야기가 TV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26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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