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고민거리, 미운 튼살 해결책은?

입력 2015-11-18 11:05  


[이유리 기자]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들에게 항상 기쁨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와 호르몬 변화로 생긴 미운 튼살은 대다수의 임산부들이 겪는 고민거리다.

임산부의 튼살은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해 진피층의 콜라겐이 변성된 것으로 주로 임신 7개월 전후로 나타난다. 급작스럽게 팽창된 피부가 가로 또는 세로로 찢어지며 보기 싫은 무늬를 남기는 것이다.

튼살은 한 번 생기면 그 흔적을 없애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임신초기부터 미리 관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아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임산부 튼살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임산부 탄력 케어


튼살이 생기는 요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하지만 평소 피부 탄력이 약했거나 임신 중에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에도 쉽게 생긴다. 튼살을 완벽히 예방하기 위해서는 살이 많이 찌는 바스트, 배, 엉덩이, 허벅지를 집중 케어하는 것이 좋다.

튼살의 신호는 붉은 기와 가려움이다. 튼살로 인한 가려움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임산부들도 많다. 튼살과 가려움을 가라앉히기 위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것은 ‘보습’이다. 여기에 탄력을 더해줄 수 있는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임신 3개월 이후부터 튼살크림 또는 오일을 바스트와 배 등 살이 찌기 쉬운 부위에 꾸준히 발라주고 마사지를 해준다. 산모의 피부에 닿는 제품은 태아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전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하자.

▶ 임산부 튼살 마사지 TIP


임산부 튼살 마사지는 임산부가 스스로 하는 마사지와 남편이 도와주는 태교 마사지로 나눌 수 있다. 아빠가 아이에게 대화하듯 말을 걸며 하는 마사지는 태아와 정서 교감에도 임산부의 건강에도 좋으니 따라해 볼 것을 특히 추천한다.

임산부 자가 마사지는 하루 3회 이상 3~5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스팀타월을 배에 감싸준 뒤 복부 또는 가슴에 튼살크림을 적당량 바른 후 양손으로 아래에서 위로 쓰다듬듯 쓸어 올려주고 배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피부를 가볍게 꼬집는다.  

배가 많이 불러오는 임신 중기 이후부터는 허벅지와 복부 아랫부분에 자가 마사지하기가 힘들어진다. 이때 아빠가 마사지를 도와주면 좋다.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핸들링하며 마사지를 해주고 복부 바깥부터 안쪽으로 쓸어 올리듯이 쓰다듬어 탄력을 더해준다. 

▶ 튼살케어 뷰티 아이템


[Editor's Pick] 아이소이 그린 캐비어 바디 리프팅&모이스춰 컨트롤 크림
주름개선 기능성이 인증된 바디전용 리프팅 크림으로 호르몬과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으로 인한 튼살을 케어하기에 제격이다. 식물유래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져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무해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린캐비어가 주성분으로 피부에 산성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바디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사진출처: 아이소이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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