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1월16일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측은 소지섭과 신민아의 케미가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지섭은 처참한 몰골과 마음으로 비를 맞고 서 있는 신민아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상처 가득한 모습으로 차가운 빗줄기 속에 몸을 맡긴 신민아와 그런 신민아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소지섭의 모습 담겨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그림 같은 투샷을 연출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밤이 깊어질수록 촬영장의 기온이 확 떨어진 탓에 고된 촬영이 이어졌지만 소지섭과 신민아는 퍼붓는 물줄기 속에 몸을 맡기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열연을 펼쳐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추위와 맞서고 있는 신민아를 걱정하며 촬영이 중단되는 틈틈이 제작진에게 “담요 빨리 둘러달라”고 말하는 등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신민아를 걱정하는 매너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열정과 배려로 현장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이제까지 이렇게 분위기 좋은 촬영장은 없었던 거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매 촬영마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열성을 다하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모습이 촬영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두 배우의 열정이 빡빡한 촬영 속에서 스태프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오늘 첫 방송될 ‘오 마이 비너스’를 통해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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