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곽동연, 서늘한 눈빛 포착…‘눈부신 성장의 좋은 예’

입력 2015-11-18 10:53   수정 2015-11-18 10:58


[bnt뉴스 김희경 기자] ‘아비’ 곽동연의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11월18일 KBS2 드라마 스페셜 ‘아비’(극본 유정희, 연출 김신일) 측은 냉혈한 모범생 지선우 역을 맡아 열연중인 곽동연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곽동연은 생각을 알 수 없는 무표정 속 서늘한 기운을 내 뿜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맞춘 의상과 곽동연의 차가운 눈빛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예상케 한다.

곽동연이 연기하는 지선우는 대한민국 최고 명문고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목표지향적이고 감정 보다는 두뇌를 먼저 움직이는 인물이다. 효율과 최적이라는 두 가지 가치관만을 갖고 있는 지선우는 엄마의 살인을 알게 되고 그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

‘아비’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자와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들의 이야기로 죄를 짓고 응당한 대가를 치르는 고통보다 속죄할 수 없는 현실이 더 큰 고통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비’ 측은 “곽동연은 평상시에는 무한 긍정 에너지를 전하며 순수하고 밝은 청년의 모습으로 주변을 즐겁게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지선우에 완벽 몰입하여 서늘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고 전했다.

한편 ‘아비’는 21일 오후 11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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