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안재홍 “작품 본 후 울컥하는 느낌 받아”

입력 2015-11-18 17:27  


[bnt뉴스 이린 기자] ‘도리화가’ 안재홍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1월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재홍은 시사회가 끝난 후 “울컥울컥하는 느낌들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였고 촬영할 때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렜는데 그런 감정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 같아서 기뻤다”고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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