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 공항패션 스타일링 팁

입력 2015-11-20 12:05  


[이유리 기자] 해외여행이 하나의 로망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대중들은 주말동안 시간을 내 가까운 일본, 중국 등을 다녀오는 등 해외여행이 일상화되고 있다.

그에 따라 아이돌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공항패션’이 공항을 오고가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중요한 ‘핫 키워드’가 됐다. 공항패션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무엇을 중점에 둬야할까.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통해 스타일링 팁을 알아보고 이어 공항패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여줄 히든아이템을 소개한다.

★ 스타들의 공항패션


배우 이다희는 완벽한 공항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너와 슈즈, 선글라스까지 올 블랙 패션을 선보인 그는 레드에 가까운 진한 핑크빛 오버핏 코트와 코트 단추와 같은 골드 컬러 미니 백으로 공항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소녀시대 태연은 러블리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프릴장식이 귀여운 인상을 주는 화이트 미니 원피스에 흑백 배색이 멋스러운 부클 스타디움 점퍼를 매치했다.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낮은 굽의 롱부츠가 패션 밸런스를 잡아줬고 에메랄드 컬러 미니 백이 패션에 포인트를 더했다.

‘그녀는 예뻤다’ 잭슨 황정음은 공항패션도 예뻤다. 화려한 패션의 셔츠 블라우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부츠컷 데님으로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루즈한 핏의 카멜 컬러 코트는 스타일링을 차분하게 마무리했고 미듐 사이즈의 블랙 토트백은 실용성을 높였다.

★ 공항패션 ‘이것’ 꼭 챙겨요


선글라스는 ‘쌩눈’을 감출 수 있는 비장의 무기이자 패션지수를 높여주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프레임 소재와 크기, 렌즈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어느 패션이든 매치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블랙 슈즈는 전체적인 스타일링 밸런스를 잡아주는 아이템이다. 조금 화려한 의상 또는 액세서리와 매치해도 차분한 블랙 컬러가 전체 분위기를 과하지 않게 연출해준다. 단거리 장거리 비행에 상관없이 편안 기내환경을 느끼고 싶다면 낮은 굽의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권케이스는 진정한 공항패션 선두자라면 꼭 챙겨야 할 히든 아이템이다. 입출국 심사가 진행되는 공항의 특성상 여권을 적어도 한 시간 동안은 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 자칫 흘려버리기 쉬운 스타일링 포인트를 여권케이스까지 꼼꼼히 체크한다면 공항 패션피플이 될 수 있다.

★ 공항패션 아이템 ‘이것’ 어때요


파시 티나 여권케이스
웨이브 티나 여권케이스, 풍선 티나 여권케이스, 선글라스 티나 여권케이스, 말괄량이 티나 여권케이스 4종으로 구성된 파시의 여권케이스. 각 블랙, 핑크, 레드, 옐로우 네 가지 색상에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밋밋한 여권겉면을 감쪽같이 감춰줄 뿐만 아니라 내부에 카드 수납공간 두 칸이 있어 실용적이다.  
(사진출처: 파시(Fascy),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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