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부산 동래 전시장(운영:에스비모터스)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닛산에 따르면 동래 전시장은 금정구에 위치한다. 연면적 124.25㎡ 규모의 2층 단독건물로 인테리어와 시설 등은 닛산 글로벌 기준에 맞춰 구성했다. 4대의 차를 동시에 전시할 수 있으며 방문객 라운지와 독립된 상담실 등을 갖췄다.
새 전시장은 부산지역에 세운 닛산의 두 번째 판매거점이다. 올해 부산지역에서 10월까지 거둔 판매실적이 지난 1년간 판매대수를 넘어설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래 전시장 개장으로 닛산은 전국 22개 판매망을 갖췄다. 국내 진출한 일본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숫자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부산은 올해 수입차 등록대수 2만5,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큰 시장"이라며 "닛산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유독 많은 지역인 만큼 신규 전시장 확보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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