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공승연, 엇갈린 시선의 혼례식 포착…‘긴장감 UP’

입력 2015-11-23 08:48  


[bnt뉴스 김희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공승연이 혼인을 치른다.

11월23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측은 이방원(유아인)과 민다경(공승연)의 신혼 첫날밤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한 방 안에서 마주 보고 앉아 있는 이방원과 민다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혼례를 치른 후인 듯 두 사람 모두 흰색의 의복을 차려 입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어둠을 밝히는 촛불과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놓여 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이 현재 혼인을 치른 후, 함께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신부인 민다경은 얼굴에 붉은 연지곤지를 찍은 모습이다. 하지만 똑 부러지고 당찬 성격 그대로, 수줍음 보다는 당돌함이 엿보인다.

그는 두 눈을 크게 뜬 채 이방원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신랑인 이방원은 신부 민다경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방안 가득 미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방원은 마음 속에 분이를 향한 연모의 감정을 품고 있다. 하지만 해동갑족 황려 민씨 가문의 딸인 민다경과 혼례를 치렀다.

이방원과 민다경의 혼례가 여섯 용이 준비하는 조선 건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또 이방원, 분이(신세경) 낭만커플의 로맨스 향방을 뒤흔들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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