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김태원, 로커 아닌 평범한 아빠로 ‘아들과 추억 만들기’

입력 2015-11-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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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위대한 유산’ 김태원이 평범한 아빠로 아들과 추억을 만든다.

11월26일 방송될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김태원이 이제 막 성인이 된 아들과 함께 스무 살 맞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태원은 앞으로 보통의 삶을 살아갈 아들을 위해 함께 자전거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위대한 유산’은 추석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당시 김태원은 자폐증을 갖고 있는 아들과 15년 만에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아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더한 바 있다.

당시 ‘위대한 유산’에서 김태원은 아들과 끊임없는 대화와 스킨십을 하려 노력했고 무엇보다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아들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보여줬다. 특히 드럼에 재능을 보이는 아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 싶었던 김태원은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의 협연을 이뤘다.

아들과의 공연을 끝마친 후 김태원은 “이제 시작이다. 아들에게 가장 남겨주고 싶은 건 기억이다. 우현이 기억에는 머물러 있겠지 않겠냐. 좋은 아빠의 기억만을 물려주고 싶다. 그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이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김태원은 추석 파일럿 ‘위대한 유산’을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아들과 소통하는 감동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이에 ‘위대한 유산’이 정규편성 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진 김태원 부자가 앞으로 어떤 추억을 만들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가족에게 소홀해진 연예인들이 가족과 소통하는 ‘위대한 유산’은 26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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