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배수지 “‘응답하라 1988’ 재밌게 보고 있다”

입력 2015-11-23 17:55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도리화가’ 배수지가 “‘응답하라 1988’을 챙겨 본다”고 말했다.

11월23일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배수지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bnt뉴스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수지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동휘와 안재홍에 대해 “남동생처럼 잘 대해주시고 재밌게 촬영했다. 안 친했을 때 만난거기 때문에 분장하고 있을 때 장난도 더 치게 되더라”며 “분장을 하니 ‘만만해 보인다’고 하셨다. 정말 편하게 잘 지냈다”고 즐거웠던 추억을 꺼내놨다.

이어 현재 이동휘와 안재홍이 각각 동룡 역과 정봉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 대해 “재밌게 보고 있다”며 “따뜻한 가족이야기에 감동을 받는다”고 말하며 기억에 남았던 신들을 언급했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꿨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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