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자매 공감 다이어리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12월17일 개봉될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새로운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자매 공감 다이어리’는 세 자매와 이복 여동생 스즈가 함께 살게 되는 모습을 시작으로 점점 가족이 되어가는 네 자매의 일상을 담아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자매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재미를 더한다.
먼저 정원에 열린 매실을 수확한 뒤 잠시 여유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전화벨이 울리자 첫째 사치가 둘째 요시노에게, 그리고 요시노는 동생 치카에게 차례로 전화를 받으라고 시킨다.
이때 부리나케 전화를 받으러 가는 셋째 치카의 모습과 더불어 “자매에게 집안일이란? 절대자 첫째, 답정너 둘째, 기승전 셋째, 모른척 막내”이라는 체크리스트가 더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첫째 사치의 새 옷을 둘째 요시노가 허락 없이 입는 바람에 아침 식사 중에 자매끼리 실랑이 하는 모습과 함께 “자매에게 신상이란? 내꺼 인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이라는 체크리스트가 이어져 공감을 더한다.
다음으로 유카타를 입어보는 이복 여동생 스즈를 둘러싸고 스즈의 남자친구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 나누는 모습에서 “자매에게 연애란? 비밀은 없어”이라는 체크리스트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자매끼리 다툰 후에도 불구하고 급한 일이 생기자 서로를 찾으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는 모습에서 “자매에게 다툼이란? 자고나면 극복”이라는 체크리스트가 등장하는 등 자매라면 연령불문하고 모두 한번쯤 공감할 에피소드를 담아 본편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12월17일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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