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인도네시아 살았을 때 폭동 때문에 귀국한 적 있다”

입력 2015-11-25 13:41  


[연예팀] ‘썰전’에 범죄 전문가 표창원 박사가 출연한다.

11월26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범죄 전문가 표창원 박사가 출연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필리핀 내 한인범죄에 대해 이야기한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에서만 1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여행지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10여 명의 한국인이 피살되는 등 범죄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준석은 “초등학생 때 인도네시아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당시 폭동이 일어나 급히 귀국해야 했다. 그런데 자카르타 시내가 불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대사관은 ‘어떻게든 공항으로 집결하라’고만 하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치안이 불안정한 나라에서는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사전 탈출 매뉴얼 등이 잘 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안철수, 박원순에게 연대를 제안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행보 등을 다룬 ‘썰전’은 26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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