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제5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우수학위 논문상은 물리·화학·수학·생물학·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1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 추천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홀수 해에는 물리·화학 분야, 짝수 해는 수학·생물학·지구과학 분야로 수여 대상을 나누어 시행한다.
올해 논문 대상에는 서울대 조영설 박사(물리 분야), 경상대 박인혁 박사(화학 분야)를 선정해 각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수상에 뽑힌 류제경 박사(한국과학기술원·물리), 성영모 박사(연세대·화학)에게는 연구비 1,500만원을 수여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며 "이들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외에 선도과학자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 전수 등 과학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독일 환경단체, 이번엔 르노 겨냥?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사 지각 변동
▶ [칼럼]쉐보레의 절치부심, 이제 꽃을 피울 때다
▶ 테슬라, 모델X 가격 9,300만원?
▶ 랜드로버, 가장 빠른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