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가 '스웨덴의 도시 안전 세미나'에 참가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제로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5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스웨덴의 12개 유관기업의 참가 속에 개최됐다. '비전제로(Vision Zero)'라는 의제를 정하고 실천, 스웨덴의 안전의식과 이와 관련된 기술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성은 '안전한 사회기반시설 및 건물 보안'과 'ICT 융합 기반의 도로 및 교통 안전'의 두 가지 세션으로 총 11가지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변칠우 부장은 회사의 '무사고 (Zero Accident)' 프로젝트를 주제로 작업현장에서 무사고를 위한 노력과 비전을 전달했다. 이밖에 볼보트럭을 주축으로 하는 유럽의 교통사고조사 리포트를 공개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볼보트럭은 1969년부터 교통안전 전담리서치 팀(ART)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사고 결과를 면밀히 조사해 후속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스웨덴은 OECD 29개국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0'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제정된 스웨덴의 도로교통안전법안 '비전 제로'는 1997년 스웨덴에서 처음 도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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