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더 비트3’ 최종화…막내 내조부터 연습영상까지 ‘희로애락 가득’

입력 2015-11-27 17:10  


[bnt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의 온라인 리얼리티 ‘더 비트’ 시즌3의 마지막화가 공개됐다.

11월27일 비투비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자체 온라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비트(THE BEAT)’ 시즌3 최종화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 출연 중인 막내 육성재를 위한 멤버들의 깜짝 밥차 습격과 더불어 시즌 종료를 맞이한 멤버들의 아쉬운 소감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대망의 마지막 회인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막내 육성재를 위한 형들의 ‘마을’ 촬영장 습격기가 단연 눈에 띈다. 멤버들은 사비를 털어 준비한 밥차와 커피차를 이끌고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세트촬영장을 방문, 오랜만에 만날 막내 육성재는 물론 문근영과 조우할 생각에 들뜬다. 하지만 문근영의 촬영이 없는 것을 알고 실망한 것도 잠시, 육성재를 위한 서프라이즈 기획을 감행해 마치 스태프인 듯 적재적소에 숨어 육성재의 놀라움을 사 비글돌 다운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멤버들의 깜짝 등장에 소스라치듯 놀란 육성재는 이내 진지함 맴도는 연기자 육성재에서 비투비의 막내로 돌아가 형들을 반겼다. 이후 뿌듯한 듯 스태프들에게 “우리 형들이예요”라고 소개하며 먼 길을 달려와 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 역시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비투비 멤버들은 MC서은광의 지휘 아래 육성재의 막간 ‘Q&A’ 타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 1위 수상 때 말 못한 수상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육성재는 실제 현장처럼 설레는 표정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겸손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드라마 촬영 중이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진짜 울컥했다. 당장 한 신이라도 촬영을 미루고 달려가고 싶었다. 하지만 진지하게 진행되는 현장 분위기 속에서 좋은 티를 낼 수 없었다”고 토로, 홀로 아쉬움을 이겨낸 의젓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비투비는 ‘더 비트’ 시즌3를 마감하는 작별 인사와 함께 12월2일 커버송 프로젝트 ‘너의 멜로디가 되어줄게’의 다음타자 정일훈편 공개를 예고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리더 서은광은 아쉬움이 남을 팬들을 위해 가수 임세준의 ‘오늘은 가지마’를 커버한 보컬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 적막한 연습실 안을 이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득 메우며 비투비 내 메인보컬 다운 화려한 실력과 음색을 펼쳤다.

한편 비투비는 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본 투비트 타임(BORN TO BEAT TIME)’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비투비 ‘더비트3’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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