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 최민, 이청아 위해 허세 가득한 큰 소리…‘폭소’

입력 2015-11-30 10:08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라이더스’ 최민의 허세 본능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월29일 방송된 E채널 일요드라마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 이하 ‘라이더스’)의 최민이 이청아의 사슴 같은 눈망울에 정신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윤재(최민)는 아리따운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윤소담(이청아)에게 황당한 부탁을 받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이 전부인 낯선 여자 윤소담이 200만 원이라는 큰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해온 것.

자발적 미취업족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강윤재에게 이런 거금이 있을 리 만무했지만 강윤재는 윤소담의 부탁을 거절 못 했다. 그는 자신의 재정상태 파악부터 돈을 꿀 수 있을 만한 지인 떠올리기까지 슈퍼컴퓨터에 버금가는 두뇌회전을 펼쳤다.

강윤재는 200만 원이 나올 만한 명확한 출처를 찾지 못했지만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라”며 큰 소리 쳤다. 윤소담 앞에서 멋진 모습을 포기 못하는 강윤재의 허세에 많은 이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E채널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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