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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신형 911터보와 터보S를 1일 공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911 터보에 얹은 수평대향 6기통 3.8ℓ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540마력을 발휘한다. 실린더 헤드 입력단자 개량, 새로운 인젝션 노즐 사용, 연료압력 강화로 구형보다 더욱 높아진 출력을 낸다. 911 터보 S의 경우 대용량 컴프레셔를 단 신형 터보차저로 최고출력은 580마력이다. 엔진 반응을 향상시키는 다이내믹 부스트 기능을 추가, 가속 페달을 잠깐 밟지 않는 등 부하 변경 때도 압력을 유지한다
성능은 911 터보의 경우 0→100㎞/h 가속시간 3.0초, 최고시속 320㎞다. 911터보 S는 각각 2.9초, 330㎞를 자랑한다. 효율은 ℓ당 9.1㎞(유럽 기준)로 변속 시 맵핑값을 수정한 최신 전자제어 엔진과 변속기 덕분에 연료소비가 구형보다 100㎞ 주행 시 0.6ℓ 줄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선택 시 실내에는 918 스파이더의 디자인을 차용한 360㎜ 신형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모드 스위치는 기본으로, 스티어링 휠의 회전링을 이용해 주행모드인 일반,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모드를 택할 수 있다. 모드 스위치 중앙에 있는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을 누르면 엔진과 변속기 컨디션을 미리 조정해 응답성을 최고치까지 끌어올린다.
이 밖에 레이더 기반 차선변경 보조 시스템, 저속주행 시 전면 스포일러 끝의 지상고를 40㎜ 높이는 전면 차고조절 시스템이 있다. 911 터보 S는 차의 기울임을 줄이는 PDCC와 PCCB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한편, 새 차는 오는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하며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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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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