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빈 기자] 오븐구이 치킨 전문 굽네치킨이 11월27일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치킨을 전달했다.
굽네치킨 시식차는 안양부흥고등학교에서 약 2시간 이상을 정성스레 치킨을 구운 후 학생들에게 총 50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3학년 3반 학생들이 모두 모여 ‘1인 1닭’을 하고도 치킨이 남아 부족함 없이 시식할 수 있었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 안양부흥고등학교 3학년 3반 부반장 한주연 학생은 “그동안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꿋꿋하게 고3 생활을 잘 버텨온 반 친구들과 박호준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하고자 신청했다”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굽네치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굽네치킨은 11월9일부터 일주일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구우러 갑니다’ 이벤트를 펼쳐 ‘굽네치킨이 필요한 곳’이라는 주제로 사연을 받았다.
굽네치킨 측은 “수능을 본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남은 입시까지 힘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굽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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