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SUV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벤츠 오너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전북 덕유산 리조트에서 진행하며 신형 GLS, GLE, GLE 쿠페, GLC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시승 행사도 마련했다. 독일 벤츠 드라이빙 이벤트 팀의 오프로드 담당 강사들이 참여해 인공장애물코스, 눈길 슬라럼, 험로 주행 등을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GLE는 기존 M클래스의 부분 변경제품으로 지난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국내 판매될 제품군은 친환경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자동 9단 변속기를 장착한 GLE 250d 4매틱과 GLE 350d 4매틱, 고성능 AMG 가솔린 엔진에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 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를 갖춘 AMG GLE 63 4매틱 등 3종이다. GLC는 기존 GLK의 완전변경 제품의 미드 사이즈 SUV로 GLC 220d 4매틱과 GLC 220d 4매틱 프리미엄 2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GLE와 GLC의 출시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오는 12월 중순부터 보광 휘닉스파크, 곤지암 리조트 등 스키장을 중심으로 신형 SUV 라입업을 전시한다. 또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팀의 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등 총 5명의 브랜드 홍보대사가 출현하는 SUV 캠페인 영상을 온라인, SNS 채널, 및 극장 광고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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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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