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6개월 만에 베스트셀러

입력 2015-12-01 16:42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10월간 최다 판매 10개 제품은 현대차 5종, 기아차 5종으로 나타났다. 쏘나타는 1만328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35.3% 증가했고 10월보다는 1.5% 떨어졌다. 선수율 20% 이상의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효력을 발휘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무이자 할부는 이달에도 이어진다.

 2위는 3개월 동안 베스트셀러였던 아반떼로 1만119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10월보다 21.2% 늘어났다. 3위는 현대차 싼타페로 8,879대가 출고됐다. 전년 동기보다 47.7%,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4위는 현대차 1t 포터로 8,520대 팔리며 한 계단 내려왔다. 5위는 경쟁차인 한국지엠 스파크를 멀찌감치 따돌린 기아차 모닝이다. 8,222대가 주인을 찾아갔다. 6위는 현대차 그랜저가 순위를 지켜냈으며, 판매대수는 8,180대로 지난해 11월보다 9.8% 늘었다. 7-8위는 기아차 SUV가 포진했다. 스포티지는 신차효과를 이어 7,128대가 공장을 빠져나왔다. 전년 대비 88.0% 올랐다. 쏘렌토는 6,974대가 판매되며 전월보다 한 계단 순위를 올렸다. 이어 9위는 순위를 유지한 기아차 K5로 6,929대가 출고됐다. 10위는 기아차 카니발이 6,303대 판매되면서 상위권을 마무리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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