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최현석 “고백하려는 아내의 입 막았다”…이유는?

입력 2015-12-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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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백년손님’ 최현석이 프러포즈에 관한 웃지 못 할 이야기를 밝힌다.

12월3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5회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프러포즈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최현석에게 “아내가 먼저 고백을 하려고 하자 입을 막고 프로포즈를 했다고 들었다”며 말을 꺼냈다. 김원희의 질문에 최현석은 “여자가 고백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아내 입을 막고 내가 먼저 고백을 했다. 그런데 아내가 잘 기억을 못 하더라”라며 자신의 프러포즈에 대한 황당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아내가 기억을 못 하는 것 보니 아내분은 고백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최현석은 “아내도 고백이 아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느낀 게 남이 말할 땐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현석은 “만약에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간다면 프러포즈를 할 거냐?”라고 묻는 출연자들의 짓궂은 질문에 망설임 없이 “우린 좋은 오빠 동생 사이야”라는 농담을 던지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 측은 “예능 대세 최현석 셰프가 18년차 사위로서 거침없는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녹화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며 “최현석 셰프의 재치 만점 ‘백년손님’ 활약상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 305회는 오늘(3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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