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5월 개관한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누적 방문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모터스튜디오는 소비자 소통공간으로 브랜드의 방향성을 반영한 예술작품과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등이 함께한다.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자동차 레이서 김진표와 현대차 연구원들이 소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부턴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소비자를 초청, 자동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휴먼 라이브러리'를 개최하고 있다.
웹툰작가이자 요리사인 김풍(6월), 한국화가 김현정(7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8월), 영화감독 민병훈(9월), 공연기획자 인재진(10월), 뮤지션 션(11월) 등이 함께했다. 또 작년 12월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UVA, 에브리웨어, 하이브가 제작한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스튜디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시상식 '2015 디자인 아시아 어워드'에서 환경디자인분야 상업디자인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디자인 아시아 어워드는 홍콩디자인센터가 지난 2003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총 18개 부문별 상과 특별상, 대상으로 구성한다. 건축설계를 맡은 서아키텍스 서을호 대표는 '스페이스(환경 디자인)'부문 상을 탔다. 더불어 올해 3월엔 '현대 모터스튜디오 컬렉션 스푼세트'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5 iF 디자인상'에서 금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내방객 20만 명 돌파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6일 두 번째 '시그니처 콘서트'를 연다. 나단 이스트 밴드가 재즈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소비자 400명을 초대한다.참여를 원하면 오는 13일까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motorstudio.hyundai.com) 이벤트 페이지에응모하면 된다. 오는 14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 등을 통해 안내한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를 올해 1월 개관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다른 국가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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