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튜닝협회, '2015 우수 튜닝업체' 지원자 모집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15 우수 튜닝업체'를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우수 튜닝업체'는 국내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관리능력을 갖춘 튜닝업체를 발굴·육성해 올바른 자동차튜닝문화를 장려하겠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면 협회 홈페이지(www.katmo.org)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업체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역량과 전문성, 작업환경 및 안전관리, 품질 및 서비스 등 4개 분야의 적합성을 확인한다. 최종적으로 5개 업체를 뽑으며, 선정결과는 28일 개별 통보한다. 신청자격은 한국차튜닝협회, 한국차제작자협회, 자동차정비관련 연합회 등에 소속된 정비업체 중 연간 자동차튜닝실적이 50대 이상인 전문업체다. 

 협회는 심사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 튜닝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한 심사평가단을 운영한다. 

 승현창 한국차튜닝협회장은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건전한 튜닝업체의 발굴은 협회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튜닝업에 종사하는 분들과 튜닝부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정부의 튜닝 활성화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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