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패션도 보는 재미도 쏠쏠’, 2015 MAMA 별들의 출국 현장

입력 2015-12-03 19:30  


[양미영 기자] 홍콩에서 개최 된 ‘2015 MAMA’ 무대를 위해 출국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인천 공항에서 대거 포착됐다.

쌀쌀해진 날씨 탓에 좀 더 다채롭고 화려해진 스타들의 겨울 스타일링은 팬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어두워 진 색감에 각양각색의 프린트와 포인트 컬러를 활용해 개성을 살린 별들의 겨울 공항 패션을 살펴봤다.

★3인3색, 소녀시대 태티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시 유닛으로 돌아온 소녀시대 태티서는 3가지 매력으로 공항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퍼 야상 점퍼로 따듯하고 편안한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한 태연. 블랙 미니백과 앵클 부츠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플레어 스커트와 에스닉한 무드의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친 티파니는 감각적인 공항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재킷과 스커트에 머리 위에 얹은 베레모, 슬림한 레그 라인을 뽐내며 등장한 서현은 화려하고 귀티나는 스타일링으로 주변을 압도했다.

★런웨이가 된 공항, 아이린-스테파니 리


모델들은 격이 다른 공항 패션을 보여줬다. 아이린과 스테파니 리는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듯 발목에 닿을 듯한 롱 코트를 선택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크롭트 니트 스웨터를 선택한 아이린은 발목 부분 위트 있는 디테일이 인상적인 데님과 크림 톤 코트를 매치했다. 상의에 다홍색 포인트 컬러로 산뜻함을 더했다.

데님 셔츠와 데님 진, 골드 버튼 장식의 네이비 컬러의 롱 코트를 매치한 스테파니 리는 화이트 스니커즈와 프린지 장식의 카멜 컬러 백으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풋풋함 가득,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화려한 머리 색으로 변신한 트와이스는 신인다운 풋풋함이 느껴지는 패션으로 공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쇼트커트 헤어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정연과 신비로운 청록색 머리카락이 돋보이는 채영은 가죽 재킷과 데님으로 매니시한 무드를 연출했다.

외국인 멤버인 쯔위와 사나는 각각 네이비와 와인 컬러의 모직 코트와 진을 매치하며 군더더기 없이 단정한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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