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 & 클래식, ‘남녀 할 것 없이 코트 홀릭’

입력 2015-12-07 13:40  


[양미영 기자] 부드럽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컬러와 투박한 버튼으로 베이식함과 클래식함을 겸비한 코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스타일링을 완성해주는 코트 사랑은 연예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남녀 스타들 모두 베이지와 버건디, 네이비와 화이트 등 수려한 컬러의 코트로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분위기 반전이 가능하다는 것도 코트의 장점. 최근 연예인들이 선택한 코트 스타일링 법을 살펴보자.

★겨울 남친룩, 체스터필드 코트


영화 ‘도리화가’ VIP 시사회 현장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배우들이 다 모였다. 김수현과 이승기, 유연석은 모두 체스터필트 코트로 말쑥한 남친룩을 선보였다.

김수현과 이승기는 각각 깔끔한 블랙과 포근한 베이지 컬러 코트를 선택했다. 이너로 배색 컬러 니트스웨터를 매치하면 아늑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체스터필드 코트는 클래식한 아이템이지만 데님과 스니커즈와 함께 하면 경쾌하고 캐주얼한 무드를 내기에 적격이다.

유연석은 하늘색 체스터필드 코트에 톤온톤의 이너를 선택하고 발목으로 떨어지는 슬랙스 팬츠와 구두로 코트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박신혜-박하선, 코트도 연출하기 나름


겨울 코트는 스커트나 원피스, 팬츠 등 어느 아이템과 매치 하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마르살라와 블랙 & 화이트로 기품이 느껴지는 컬러 조합을 선보인 박신혜. 소매와 허리 부분의 퍼 장식, 가죽 소재를 덧댄 포켓 디테일로 지루함을 탈피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버사이즈 핏의 새하얀 코트를 선택한 박하선은 페미닌한 블라우스와 밝은 톤의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하며 가볍고 화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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