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영 기자] 눈이 내리는 12월의 겨울 더욱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 있다. 포근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체크는 이맘때 의상에서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부드러운 컬러의 체크 코트로 감미로운 윈터 룩을 완성하거나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두워진 겨울 옷장에 다양한 체크 무늬로 시크하고 경쾌한 재미를 가미해 보는 것도 좋다.
컬러와 무늬에 따라 자유자재의 무드를 연출하는 스타들의 체크 스타일링을 눈 여겨 보자. 무르익는 겨울을 한 층 포근하게 만들어 줄 것.
*체크 아우터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
겨울 철 기본 아이템인 코트에 체크를 더하면 단조로움을 피하는 동시에 무늬에 따라 조금 더 고전적인, 때로는 경쾌한 무드를 고조시킬 수 있다.
배우 박신혜는 산뜻한 민트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타탄체크 재킷을, 성유리는 깨끗한 화이트와 네이비 조합의 블록체크 코트로 추운 겨울에 밝고 화사한 기운을 더했다. 소녀시대 윤아는 어두운 색감 조합의 체크 코트로 정숙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살렸다.
*깅엄체크
격자무늬 깅엄체크의 단순함은 시크함과 쿨한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을 시도한다면 깅엄체크의 도움을 받아보자.
소녀시대 티파니와 배우 이다희는 가죽 재킷에 슬릿 디테일 깅엄체크 스커트로 록시크 무드를 연출했다. 시스타 보라는 무채색 아우터와 이너에 깅엄체크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단조로움을 탈피했다.
*레드컬러 타탄체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미리 예고하는 듯한 타탄체크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든다. 손담비는 타탄체크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완벽한 12월의 무드를 연출했다. 숄더 백과 슈즈는 블랙으로 심플하게 매치했다.
2PM 옥택연은 스타디움 점퍼에 타탄체크를 넣어 캐주얼한 의상에 안정감을 더했고 샤이니 키는 데님 셔츠와 함께 타탄체크 셔츠를 레이어드 한 뒤 플로피 해트와 선글라스로 패션 지수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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