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걸그룹 EXID 하니가 누군가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월4일 KBS 측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2015 가요대축제’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하니는 문자 메시지 창을 열어놓고 글을 쓰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모습이다. 특히 ‘12월30일 뭐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 궁금증을 더한다. 이후 EXID 멤버 솔지, 정화, LE, 혜린이 등장해 메시지의 수신자가 밝혀졌는데, 수신자는 다름 아닌 자신의 아빠.
하니는 “뭐해?”라고 묻는 멤버들에게 “‘가요대축제’에 아빠 초대했다”고 답했고, 멤버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하니는 “아, 이번에는 가족이 따로 있다. 빨리 빨리 초대해”라고 말해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해 페스티벌로 탈바꿈해 큰 화제를 모았던 ‘가요대축제’는 이달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만 여 가족 관객과 함께하는 스페셜 패밀리 콘서트 형식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가족 관객을 위해 가족석을 완비했을 뿐 아니라 KBS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팀이 의기투합해 전 세대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가요대축제’는 이달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이달 8일 티켓 오픈한다. (사진출처: KBS ‘가요대축제’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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